파나시아, 유럽 선주 TMS DRY 선단에 스크러버 53척 전량 설치 완료

수출업 불황 속 고성장세 기록
전 세계 에이전트 네트워크와 비대면 고객 서비스로 해법 찾아

2020-09-11 14:30 출처: 파나시아

TMS Burri호

부산--(뉴스와이어)--친환경 에너지·설비 전문 업체 파나시아가 9월 8일 TMS DRY 선사의 WOOLLOOMOOLOO선박의 스크러버 설치를 마지막으로 총 53척 선박에 대해 스크러버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올 5월(0.2%)보다 1.3%포인트 낮은 -1.1%로 하향 조정하는 등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파나시아는 2018년 7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TMS 해운사와 총 53척의 선박에 대한 스크러버 시스템의 최종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후 48척에 대한 추가 수주가 이뤄져 현재까지 총 101척(벌크선 53척, 탱커선 48척)의 선박에 대한 스크러버 구매 계약을 맺었다.

파나시아는 2018년 12월 중국 수리 조선소에서 설치한 아프라맥스 벌크선 Burri호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대륙별 프로젝트를 차례대로 진행했으며 매달 평균 4개의 스크러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도 파나시아는 오랜 기간 글로벌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를 통해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 결과, 하늘길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도 세계적으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설치 지연 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시아는 세계 곳곳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해상위성관제시스템을 등의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구축한 덕분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파나시아 개요

파나시아는 1989년 범아정밀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해 1996년 법인전환을 했고 30여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황산화물저감장치,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등이며 이외에도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수위제어계측장비 등 친환경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