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의 디지털 세상을 꿈꾸는 테라픽스 채유정 사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DNA+US 프로젝트’를 통해 실감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

DNA+US 기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로 테라픽스에 입사한 채유정 사원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DNA+US 기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이하 DNA+US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주식회사 테라픽스가 디지털 트윈 사업과 VR·AR 기술을 통한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주식회사 테라픽스는 3D 스캔을 통한 실감 모형 제작과 이를 통한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로 다양한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 3D 스캐닝 전문 기업으로 드론, GPS, 3D 스캐너와 프린터, 측량용 카메라 같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문화재, 토목, 중공업, 건축에서 정밀 측량과 변화 탐지, GIS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화전리 석조사면불상 3D 레이저 스캔, 우즈베키스탄 쿨도르테파 유적 항공 측량, 함안 성산산성 집수정 및 성벽 복원 CG 동영상 제작 등 문화재 대상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매년 실적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DNA+US 프로젝트를 통해 주식회사 테라픽스에 입사한 채유정 사원은 문화재 관련 학과를 졸업 후 성남에 위치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약 1년간 문화재콘텐츠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대학 재학 당시 문화재를 대상으로 3D 관련 연구에 관심이 있던 그녀는 DNA+US 프로젝트 공고를 보고 본가가 있는 나주로 내려오게 됐다.

‘DNA+US 프로젝트는 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다리’라고 표현한 채유정 사원은 현재 회사에서 문화유산의 3D 디지털 기록과 3D 실감 모형을 기반으로 하는 VR/AR 연계 데이터 개발, 3D 스캔 데이터 기반 실감 모형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물이나 유적의 3D 스캔 데이터를 제작하고 GIS 프로그램을 활용한 도면을 제작하는 일도 그녀가 담당한다.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던 터에 DNA+US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하는 채유정 사원은 평소 관심 있는 문화재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게 돼 지원사업에 지원했다. 덕분에 부모님과 가족이 있는 고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더 전문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언리얼 엔진에 대한 공부에 힘쓰고 싶다”는 그녀는 “DNA+US 프로젝트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자기주도형 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언리얼 엔진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문화유산 분야의 실감 콘텐츠 전문가로서 성장을 다짐했다.

한편 ‘DNA+US 프로젝트’는 디지털 경제 전환과 비대면화(Untact)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라남도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26.9%가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IT/SW 관련 기업의 원활한 인력 공급으로 미래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DNA+US란, 한국판 뉴딜정책과 직결되는 DNA (Data·Network·AI)와 US (Untact·Digital SOC) 기반의 8대 핵심 분야(AR/VR,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를 말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 개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창업 및 기업 지원,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활동을 통해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수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jc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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