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인천대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중간 발표회 개최

“독립운동가 최재형 의사 추가 공적 발굴 성과”
미래엔-인천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회서 최재형 의사 외 독립운동가 추가 공적 발굴 성과 공유
주요 독립운동가 공적 자료 정리 후, 2023년 3월부터 사회과 역사 학습 자료로 제공 예정

2022-06-24 10:23 출처: 미래엔

미래엔이 인천대학교와 함께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 인천대학교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엔과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는 지난주 열린 중간 발표회에서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독립운동가 선정과 공적 정리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회과 역사 학습 자료 제작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미래엔은 인천대와 지난해 12월, 약 1000명에 달하는 전국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중간 발표회에서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관련 추가 공적 자료 30여 건이 새롭게 발표됐다. 그중에서도 일제강점기에 안중근·유인석·이범윤 등 의병을 후원하다가 순국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재형 의사가 연해주에서 독립단을 조직하고 무기를 구매해 독립군에게 제공했으며, 고려혁명군 사령관이었던 그의 장남 최고려와 함께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고 그로 인해 피살된 것이 ‘일본 외무성기록’을 통해 확인됐다. 이는 최재형 의사의 순국 과정과 무장투쟁 활동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

미래엔과 인천대는 10월까지 공동 연구를 완료하고, 2023년 3월부터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교사와 학생을 위한 역사 교육 학습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엔 김효정 디지털기획실장은 “이번 인천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공적에 관한 유의미한 연구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각 시·도교육청별 독립운동가 학습 자료를 고르게 제작하기 위해 기존 일부 지역에 국한돼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의 의미 있는 독립운동가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초등 엠티처 ‘사회 디지털 지역 교과서’를 통해 백지도, 활동자료, VR 파노라마 지도 등 전국 기준 3만여 건의 풍성한 사회 디지털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학습 자료는 교육용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지도 위에 표시되고, 학습 주제별로 제공되기도 해 교사들의 수업 활용에 용이하다. 미래엔은 이번 산학 연구 완료 후,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 찾기’ 등 사회과 지역 학습 특화 자료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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