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2025 심장 트로포닌 진단 시장 전망 및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Cardiac Troponin Diagnostics-Forecasts and Opportunities to 2025)’를 발표했다.

심장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심장 트로포닌(cTn) 진단 바이오마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낮은 농도의 트로포닌으로 짧은 시간 내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고감도 cTn 검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종합병원과 임상 연구기관들이 심장 트로포닌 진단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cTn 진단 시장 규모가 2021년 20억7000만달러에서 2025년 22억8000만달러로 약 2.4%(CAGR)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심장 질환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올 경우 바로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것이 더욱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cTn 진단 검사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며 “이런 동향에 힘입어 POCT 시장 매출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POCT (Point-of-care testing)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총 소요 시간이 짧아 응급실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을 줄여줘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POC 트로포닌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 20분 내외로, 특히 의료진들이 원격으로 진단해야 하는 경우나 응급실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cTn 진단 산업의 성장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전략들을 고려해야 한다.

·응급실 체류 시간을 줄여 의료비를 크게 절감하도록 신속하고 용이한 응급실용 진단 검사법 개발

·신속하게 진단 결과를 보여주고 위양성(false positives) 가능성을 낮추는 hs-cTn R&D에 투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얻고, 진단 과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기와 통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위양성 진단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진단 기술과 정확한 사용법 교육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