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젠, 네이버클라우드와 초대규모 AI 기반의 B2B 사업 확대 MOU 체결.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이사, 오브젠 이형인 대표이사
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오브젠(코스닥 417860, 대표 이형인)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기반의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 산업분야를 시작으로 유통,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성 있는 AI 기술요소 개발, 초대규모 AI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AI Powered DX) 협력, 공공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오브젠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비즈니스 영역을 선도하는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결합해 초대규모 AI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첫 협력 비즈니스는 금융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브젠 이형인 대표는 “초대규모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비즈니스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술이 될 것이다. 금융 산업을 시작으로 유통, 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AI 마케팅 비즈니스 강자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AI 주권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발굴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젠은 2000년 설립돼 AI를 기반으로 마케팅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기업으로, 국내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100여개 이상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