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 레브모빌리티 심상홍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택시 전문 플랫폼 회사인 레브모빌리티(대표 심상홍, 김덕수)가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적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서로의 역량을 융합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혁신적인 택시 정비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택시회사와 정비사업소의 상호 이익 도모 △택시 특화 정비 서비스 개발 △전기 택시 정비 역량 강화 △자동차 부품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 모빌리티 사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조합은 레브모빌리티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연계해 택시의 차량 관리, 정비 서비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특히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전기차 산업의 빠른 성장과 맞물려 전기 택시의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심상홍 레브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택시회사의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정비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 부품의 실시간 진단 및 현황 파악을 통한 예측 정비 시스템 도입 등 차량의 문제로 인한 택시 운행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규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은 전문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들의 전문성은 택시 정비에 있어서도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브모빌리티는 B2B 전문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택시 산업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왔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보급 및 택시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