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의 그랑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바르셀로나 식품 박람회(Alimentaria & Hostelco 2024)’는 식품과 접객 분야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가 됐다
바르셀로나--(뉴스와이어)--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는 식음료 부문과 케이터링, 접객업계를 위한 주요 전시회인 ‘2024 바르셀로나 식품 박람회(Alimentaria & Hostelco 2024)’에서 슈퍼푸드,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혁신 테마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오메가-3가 풍부한 커틀릿, 베이컨과 야채 양고기, 아르베키나 올리브로 만든 수제 진,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재료, 레스토랑 관리 및 맞춤형 고객 서비스 제공용 로봇과 AI 등 혁신에 기반해 탄생한 여러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이 제품들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limentaria & Hostelco 2024를 통해 수백여 개의 다른 제품들과 함께 방문객들을 맞았다.
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의 그랑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미래의 식품과 접객 분야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가 됐다. 3200개 기업들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대부분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개발된 제품들이었다.
이중 ‘Upgrated meat’의 경우 식물성 지방으로 ‘프린트’한 살코기로 제조된 커틀릿 제품으로, Cocuus의 3D 기술력을 활용해 콜레스테롤은 없고 오메가-3와 비타민 D,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품을 만들어냈다.
또 Vicky Foods의 유기농 과일 스무디 제품은 콜라겐과 비타민 B가 풍부해 시선을 끌었다. 단백질이 추가된 조미료와 빵, 간편식 샤퀴테리 등 플러스 프로틴(+프로틴) 제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과일을 구(球) 모양으로 만든 Eurocaviar의 제품을 비롯해 아르베키나(arbequina) 올비브와 고수 씨를 이용해 마치 장인이 빚은 것처럼 만든 수제 진과 입 안에서 터지는 과일 젤리 거품이 들어간 버블티 녹차 등 새로운 맛과 형태의 제품들도 이번 행사에서 선을 보였다.
Alimentaria & Hostelco 2024 행사에선 로봇 웨이터, 통합 솔루션과 연결된 청소기, 호텔이나 레스토랑 창고의 물류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지능형 트롤리 등 소위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분야에 혁신을 가져다줄 다양한 AI 협업 로봇들도 주목을 받았다. 예약 등록부터 시작해 주방에서 이뤄지는 주문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레스토랑 업무 현장에 AI를 적용한 멀티채널 시스템도 전시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선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와 공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 솔루션 등을 제안해 업계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14개의 스타트업도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Fira de Barcelona의 자회사인 Alimentaria Exhibitions (알리멘타리아 전시회)가 주관한 Alimentaria & Hostelco 2024 행사는 약 3200개의 전시업체와 10만8000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방문객(해외 방문객 비중 25%)을 유치해 비즈니스와 국제화, 네트워킹을 목표로 한 주요 플랫폼으로서 갖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90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개최된 전시회 중 가장 국제적 성격이 강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Fira De Barcelona 소개
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는 행사의 규모와 질, 높은 수준의 전시장, 조직 경험과 전문성 측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박람회 조직 중 하나다. 특히 산업 및 전문 박람회 분야에서 스페인 무역 박람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100년 이상의 무역 박람회 전통을 가진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브랜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